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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 국내 공급가격 소비자 부담 경감위해 5개월 연속 동결키로

SK가스, E1 "누적된 가격 미반영 등 가격 상승요인은 있지만..."

서울 시내의 한 LPG 충전소 모습. 연합뉴스
서울 시내의 한 LPG 충전소 모습. 연합뉴스

국내 액화석유가스(LPG) 업계가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급가격을 5개월 연속 동결키로 했다.

1일 SK가스는 이달 프로판 가격을 ㎏당 1천239.81원, 부탄가스 1천506.68원으로 지난 달과 동일하게 유지키로 했다고 밝혔다.

E1도 가정·상엽용 프로판 가격을 ㎏당 1천238.25원, 산업용 프로판을 ㎏당 1천244.85원으로 동결했다. 부탄가스 가격도 ㎏당 1천505.68원으로 전월과 같은 가격으로 결정했다.

E1 관계자는 "누적된 가격 미반영분 등으로 가격 인상 요인이 발생했지만, 소비자 부담 경감 등을 고려해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내 LPG업계가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은 정부가 LPG가격 안정을 위해 주요 수입사와 공급사에 협조를 요청한 데다, 최근 물가안정에 대해 강조하면서 지난 12월부터 가격 동결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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