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서한, GTX-B 건설공사 수주…공사 규모 500억원

지난해 매출액 약 8%에 해당

서한 본사 전경. 매일신문DB
서한 본사 전경. 매일신문DB

대구를 대표하는 건설사인 (주)서한은 1일 국가철도공단으로부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서한에 따르면 계약금액은 499억8천397만원으로 서한의 2023년 매출액인 6천266억3천896만원의 7.98%에 해당한다.

GTX-B는 인천 송도국제도시와 경기 남양주시를 잇는 노선으로 크게 재정구간과 민자구간으로 구성된다. 전체 82.7km 가운데 상봉~마석 62.8km는 민자사업 구간이고 나머지 서울 용산~상봉은 국가 재정이 투입된다.

철도공단은 지난해 8월 재정구간을 4개 구간으로 나누어 턴키방식으로 발주했고 이 중 4공구만 경쟁구도가 갖춰져 낙찰자가 정해졌다. 나머지는 단독 입찰로 유찰됐다. 4공구는 경춘선 연결선 3.24km와 중앙선 연결선 3.19km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전체 사업비는 5천504억원이다. KCC건설, 서한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시공을 맡는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