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최상목 경제부총리 군위사과연구센터 방문…"'金사과' 없게 하겠다"

군위읍 삽령리 사과 농가 방문, 사과 생육 상황 등 청취…이상기후 대응 및 과수 생육 품질 관리시스템 구축 현황 점검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구 군위군 소보면 농촌진흥청 사과연구센터를 방문, 현황을 보고 빋고 있다. 군위군 제공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구 군위군 소보면 농촌진흥청 사과연구센터를 방문, 현황을 보고 빋고 있다. 군위군 제공

최상목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일 오후 대구 군위군 소보면 농촌진흥청 사과연구센터를 방문, 사과 개화기 저온피해 대응 현황과 계획 등을 점검했다.

최 부총리는 이동혁 사과연구센터 소장으로부터 ▷개화기 저온피해 대응 현황과 계획 ▷이상기후 대응 ▷과수 생육 품질 관리시스템 구축 현황 등을 청취했다.

또 차세대 사과원 시험연구포장 시찰에 나서 ▷미래형 사과 재배 생산 과원(초방추, 2축) ▷통로형 온풍기 , 미세살수장치 등 저온피해 경감시설 ▷기계 전정, 무인자동약제살포장치 등 사과원 기계화 작업의 시연을 지켜봤다.

이동혁 사과연구센터 소장은 "스마트 과수원은 기계화를 통해 기존 과수원 대비 노동력을 30% 절감하고, 햇빛 이용률을 높여 생산 효율을 극대화했다"며 "동일 면적에서 평균 2배 이상의 사과 생산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최 부총리는 "미래의 재배 지역을 중심으로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를 확대 조성할 계획이며, 기후변화에 대응해 안정적인 과수 생산 기반을 조성하는 내용의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 대책'도 2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사과연구센터 방문에 앞서 군위읍 삽령리 최기환 씨 사과농장을 찾아 사과 생육 상황 등을 둘러봤다.

최 부총리는 사과농장에서 "올해는 꽃피는 시기도 적절하고 해서 작년에 비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해 안심"이라며 "내년에는 올해처럼 사과값이 비싸지 않도록 미리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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