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일대 아파트 단지를 돌며 문 열린 차량을 대상으로 절도 행각을 벌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일 대구북부경찰서는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세워진 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 수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6일과 22일, 28일 세 차례 북구 복현동 일대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에 들어가 현금을 포함해 약 1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의 동선을 추적한 끝에 같은 달 29일 북구의 한 PC방 앞에서 검거했다. A씨는 거주지가 일정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다른 범죄 이력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여죄가 더 있는지 수사해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수년간 거래내역 사찰?… 대구 신협 조합원 집단소송 제기
"용산의 '사악한 이무기'가 지X발광"…김용태 신부, 시국미사 화제
'대구의 얼굴' 동성로의 끝없는 추락…3분기 공실률 20%, 6년 전의 2배
"안전 위해 취소 잘한 일" vs "취소 변명 구차"…이승환 콘서트 취소 두고 구미서 엇갈린 반응
홍준표 "조기 대선 시 나간다…장이 섰다" 대선 출마 선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