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지난 2일 임고면 효1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2024년 행복경로당 반찬지원 운영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먹거리 사각지대에 있는 노인들의 영양 불균형 해소와 경로당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영양사가 어르신 맞춤형 식단과 레시피를 관리하며 지역 426개 경로당에 매월 2회씩, 1회당 반찬 2개를 배달힌다.
효1리 경로당 어르신 20여 명은 "집에서 혼자 밥을 먹으면 끼니를 때우는 정도다. 경로당에 함께 모여 맛있는 반찬에 밥을 먹으니 밥맛도 좋고 건강해지는 기분이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영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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