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구청장 윤석준)이 고립·은둔 청소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대구 동구청은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인 '고립·은둔 청소년 원스톱 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돼 해당 사업을 진행한다. 청소년의 일상회복을 돕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맞춤형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핵심이다.
동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운영하며, 고립·은둔 청소년(9~24세)을 조기 발견해 ▷진단 ▷1:1상담 ▷치유 ▷학습 ▷활동 ▷가족관계 회복지원 등 모든 과정을 청소년 맞춤 종합 서비스로 지원한다. 또 재고립에 빠지지 않도록 사후관리도 한다.
사업 대상은 고립·은둔 청소년(9~24세) 및 보호자 등의 가족이며, 사업 참가 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대구 동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053-963-9400)로 하면 된다.
김혜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다양한 이유로 사회와 단절된 고립·은둔 청소년이 필요한 서비스를 적시에 받고 일상생활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사후프로그램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고립·은둔 청소년을 조기 발견하여 지속적으로 사회관계를 이어가고 건강한 일상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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