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벤허' '십계'등으로 최고 배우로 손꼽혔던 미국의 배우 찰턴 헤스턴이 로스앤젤레스의 자택에서 타계했다. 향년 84세. 통신사는 "영화의 전설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그는 할리우드가 역사적인 과거시대로 스크린을 채우던 시절의 이상적인 배우로, 성서를 바탕으로 한 스펙터클한 작품과 SF영화의 고전 '혹성탈출'에도 출연했다. 생애 최고의 출연작 '벤허'는 59년 아카데미에서 남우주연상을 비롯한 11개상을 휩쓸며 명작의 반열에 올랐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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