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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칠성 야시장 5일 재개장…버스킹 공연 등 볼거리도 풍성

서문·칠성 야시장이 5일 재개장한다. 대구시 제공
서문·칠성 야시장이 5일 재개장한다. 대구시 제공

서문·칠성 야시장이 5일부터 재개장에 들어간다.

대구시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은 3개월 휴장기간을 거쳐 서문·칠성 야시장 운영을 다시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5~6일 서문 야시장에서는 주목받는 밴드 그룹 '2-5-1'과 '이리와 내 꿈에 태워줄게' 등이 축하공연을 진행하고, 7일에는 지역 인디밴드들이 공연을 선보인다.

칠성 야시장의 경우 아티스트 샨티가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캐리커처 체험을 제공하고, 뮤지컬 배우 최용욱이 들려주는 뮤지컬 음악 공연이 마련된다. 또 마임이스트 삑삑이의 마임 공연, 밴드 '베티블루', '2-5-1 유닛'의 공연이 5·6일 각각 진행된다. 7일에는 지역 가수들의 포크송 공연을 접할 수 있다.

서문 야시장은 젊은층 유입을 확대하기 위해 야외무대와 청사초롱, 매대 등 환경 개선작업을 완료했다. 칠성 야시장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휴식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경관 디자인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오는 6월까지 신천과 어우러지는 새로운 랜드마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서류심사 및 품평회 등을 거쳐 총 41명의 신규 셀러를 선발했다. 이들은 묵은지 파스타, 랍스터 치즈구이, 불닭 치즈 계란말이 등 특색있는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서문·칠성 야시장을 다녀간 방문객은 137만명에 이른다. 두 야시장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 한국관광공사의 '한국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되는 등 전국적인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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