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개발공사가 경북도민의 주거 안정과 복지향상을 위해 약정형 매입임대주택 200호를 매입한다고 4일 밝혔다.
약정형 매입임대사업은 주택 품질 관리를 위해 경북개발공사가 설계단계부터 6단계에 걸친 품질점검을 진행해 건축물을 매입하는 형식이다.
경북개발공사는 경북도의 저출생과의 전쟁 선포에 따른 지역소멸 예방과 사회적 문제 해소를 위해 양질의 주거공급이 중요한 해결책으로 보고 이러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매입임대주택은 준공된 건물을 매입해 경북도민들에게 임대하는 방식이기에 적시에 임대 가능한 장점이 있다.
이번 사업을 위해 공사는 지난 1일 2024년도 약정형 매입임대주택 매입 공고를 진행하고, 상대적으로 임대주택 공급이 적은 지역에서 해당 사업을 펴고 있다.
현재 매입 대상지역은 영주시와 영천시, 영덕군, 청도군, 고령군 등이다. 매입유형은 일반·청년·신혼부부형 등 3가지로 전용면적 기준 30㎡ ~ 85㎡ 주택이다.
특히 양육친화형 주택공급을 위해 돌봄·보육시설, 청년 창업시설 등의 지역 거점이 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포함한 주택이나 수요자 만족도를 고려한 공동주택 계획, 도심 내 빈집 철거 후 신축 등 사회 전반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주택 매입을 우대하고 있다.
앞서 경북개발공사는 지난 2022년부터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 150가구를 시작으로 지난해 약정형 매입임대방식으로 200가구 주택매입 약정을 체결했다.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은 "경북도민이라면 주거 불안을 느끼지 않을 수 있도록, 도민이 빈틈없는 주거복지사업을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저출생 극복이라는 목표달성을 위해 공사는 경북 전역에 임대주택 현황을 조사·분석하고 관련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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