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4·10 총선 후보(대구 북구을·국민의힘)는 '아이 키우기 좋은 일류 교육도시'와 '건강 걱정 없는 웰니스 의료도시' 등을 목표로 지역의 보육과 의료 수준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한 5호·6호 공약을 4일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성명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일류 교육도시'를 만들기 위해 ▷대구 1등 교육발전 특구 조성 ▷부모·아이 모두 행복한 육아 인프라 구축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제바칼로레아(IB) 참여 학교 확대, 예술영재육성 특화캠퍼스 유치, 스포츠 돌봄교실 확대로 북구 강북·칠곡 학생들의 학습 인프라를 대구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려 3년 후 정식 특구 지정을 이끌어내겠다"고 했다.
또한 육아 인프라 구축과 관련해 "지능형 창의 놀이시설을 확충하고 미취학 아동 대상 늘봄서비스 확대, 육아휴직 급여 상한 인상 등으로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 키우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했다.
웰니스 의료도시 구축을 위해 ▷경북농업기술원 후적지에 메디컬콤플렉스 조성 ▷남녀노소 걱정 없는 의료인프라 구축 등을 추진한다. 메디컬컴플렉스에는 경북대 의대와 간호대 이전, 보건의료 연구개발 클러스터 유치 등을 목표로 한다. 또한 공공심야어린이병원·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심야약국 확충 등을 추진하고, 1인 가구 등을 위한 '병원 안심동행서비스'를 추진해 지역 의료 복지 수준을 한 차원 높인다는 구상이다.
김 후보는 "보육과 의료는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대응하는 가장 중요한 정책"이라며 "정부 부처 및 지자체의 협력과 지원을 끌어내 주민들께 약속한 공약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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