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대구경북(TK) 여권에서 투표권 행사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날 오전 경북 예천군 호명읍 소재 사전투표소를 찾아 아내와 함께 한 표를 행사했다. 아침 출근 전 사전투표소를 찾은 이 지사는 "이번 선거는 저출생, 지방소멸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나라와 지역발전을 위한 새로운 일꾼을 뽑는 선거인 만큼 국민의 소중한 권리인 선거권을 꼭 행사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정희용 고령성주칠곡 후보는 칠곡군 왜관읍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권을 행사했다. 정 후보는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 명운을 결정짓는 중요한 선거인 만큼 한 분도 빠짐없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달라"고 호소했다.
구자근 구미갑 후보도 한국폴리텍 구미캠퍼스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마치며 시민들의 동참을 독려했다.
구 후보는 "하루 투표하는 것과 3일 투표하는 것 중 당연히 3일 투표하는 것이 유리하다"며 "이번 선거는 모두 수개표를 병행하는 만큼 사전투표, 본투표 가리지 말고 무조건 투표장으로 가셔달라"고 말했다.
강명구 구미을 후보는 구미 강동청소년문화의집을 찾아 부부 동산 사전투표를 했다. 그는 "출마 선언을 하며 대통령비서실 국정기획비서관 출신인 제가 윤석열 대통령 임기 내 구미의 확실한 변화를 만들 것이라고 약속드렸다"며 "그 약속 지킬 수 있도록 소중한 한 표 꼭 행사해 달라"고 했다.
대구 후보들도 사전투표에 열을 올렸다. 김승수 북구을 후보는 캠스 소속 시·구의원, 선거운동원, 당협 선거대책위원회 위원, 당원 등 60여 명과 함께 관음동 북구어울아트센터를 찾아 사전투표를 완료했다.
김 후보는 "본선거 하루만 투표에 참여하는 것보다 양일간의 사전투표까지 모두 활용해야 더 많은 분들께서 투표에 참여하고 국민의힘이 압승으로 갈 수 있다"고 했다.
강대식 동구군위을 후보도 안심3동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를 완료했다. 강 후보는 안보 위협 세력으로부터 국가와 국민을 보호하고 현 정부를 부정하는 세력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켜내기 위해 국민의힘이 꼭 필요한 만큼 사전투표에 반드시 참여해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민주당은 최악의 혐오 후보, 최악의 사기 후보를 끝까지 비호하면서 판세에 미치는 영향이 없다고 했다"며 "여러분께서 투표로 오만이고 착각이라고 알려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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