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의 공식 데뷔곡 '쉬시'(SHEESH)를 향한 해외 반응이 뜨겁다. 이 곡은 지난 1일 발매됐는데 바로크 스타일의 피아노 선율과 웅장한 신시사이저 사운드가 돋보이는 힙합 댄스 장르의 곡이다. '놀라움'을 뜻하는 감탄사 '쉬시'를 활용한 중독적인 훅(Hook·강한 인상을 주는 후렴구)이 인상적이다.
6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쉬시'를 '주목할 만한 노래'로 소개했다.
빌보드는 "제목처럼 놀라운 감탄사를 연발하게 하는 곡"이라며 "다채로운 전개 속 강렬함이 적절히 어우러진, 놀라운 균형감을 갖춘 트랙"이라고 평가했다.
포브스도 "발매한 순간부터 지금까지 쟁쟁한 아티스트 사이에서 (유튜브) 차트 1위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미 상당한 글로벌 팬층을 확보했다고 증명된 셈"이라고 조명했다.
그러면서 "이는 전 세계가 차세대 K팝 스타로 부상할 베이비몬스터를 주목해야 한다는 신호"라며 "성과 그 자체로도 인상적이지만, 앞으로 이들이 훨씬 더 많은 것들을 선보이게 되리라는 사실을 뒷받침하는 지표"라고 덧붙였다.
베이비몬스터의 '쉬시' 뮤직비디오는 1일 0시 공개 이후 유튜브 글로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차트 1위를 기록해 4일 연속 정상을 지켰다. 현재 이 뮤직비디오의 조회 수는 6천340만건을 넘겼다. 베이비몬스터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490만명 이상이다.
베이비몬스터는 YG가 지난 2016년 블랙핑크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걸그룹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루카(일본), 파리타(태국), 아사(일본), 아현(한국), 라미(한국), 로라(한국), 치키타(태국) 7인조로 구성된 다국적 걸그룹으로, 멤버 과반이 외국인일 정도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했다.
이들의 데뷔 앨범에는 '쉬시'(SHEESH)를 비롯해 힘 있는 비트와 강렬한 신시사이저로 팀의 정체성을 드러낸 '몬스터스'(MONSTERS), 팝스타 찰리 푸스와 협업한 팝 장르 '라이크 댓'(LIKE THAT), 먼저 공개한 '배터 업'과 '스턱 인 더 미들'의 7인 버전 등 총 7곡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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