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내 집 마련 1순위는 '교육 환경'·'브랜드'…가격 상승 기대감

부동산R114 전국 성인남녀 5천46명 대상 조사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바라본 잠실 일대 아파트의 모습. 연합뉴스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바라본 잠실 일대 아파트의 모습. 연합뉴스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주택 수요자들은 교육 환경과 아파트 브랜드를 가장 중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R114는 지난달 21일부터 31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5천46명을 대상으로 '내 집 마련 수요자 인식' 조사를 벌였다고 8일 밝혔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38%포인트다.

조사에 따르면 주택 매입 적정 시기에 관한 질문에 올해 상·하반기라고 답한 비율이 각각 26.40%, 24.77%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가격 회복세가 보이면서 과거 고점 대비 하락한 금액으로 주택 매입을 고려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입지 요건은 학교와의 거리 등 교육 환경이 29.73%로 가장 높았다. 사교육 열풍이 잦아들지 않는 사회 풍토가 지속되는 가운데 학군, 학원가 등과 인접한 단지에 대한 선호가 높은 것으로 조사된 것이다.

그다음은 ▷교통(역세권, 도로 접근성) 25.13% ▷주거 쾌적성(공원, 산 등과 접근성) 21.21% ▷편의시설 15.16% 순이었다.

아파트 구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브랜드(40.57%)였다. 브랜드 가치가 높은 아파트는 품질, 설계, 안전성 등에서 수요자의 신뢰가 높고,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부동산R114는 "아파트 분양 시장에서 옥석 가리기가 심화되면서 수요자의 눈높이도 높아지고 있다"며 "내 집 마련을 위해 주택 구입 시기는 물론 입지 요건과 브랜드 등을 꼼꼼하게 따지고 분양받을 주택을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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