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경북 상주시 보건소가 65세 이상 시민을 상대로 진행하는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에 이용객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상주시가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해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스마트폰에 '오늘건강'이란 앱을 깔아주고 연동된 기기(활동량계, 체중계,혈압계,혈당계)를 활용해 비대면으로 허약만성질환 등을 매일 관리해준다.
참여자와 보건소 담당자가 함께 실천 목표를 정하고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지난해 300명을 대상으로 한 첫 사업에서 만성질환관리 대상자의 고혈압 자가측정능력은 13.2%에서 69.4%로 대폭 상승했다.
또 신체활동 개선율이 61%이상 되고 서비스 만족도 87점 이상의 좋은 반응 속에 올해 사업참여자는 더 늘어나 400명을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는 또 독거노인 등 스마트폰 미소지자에 대해서도 직접방문을 통해 AI스피커 설치 후 6개월간 비대면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열성을 보이고 있다.
송복실 상주시 질병관리과장은 "선진기술과 서비스 제공으로 어르신들 스스로 만성질환을 관리하고, 올바른 건강 습관을 형성해 더욱 건강한 삶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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