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금오공대가 지난 4일 교내에서 반도체 관련 장비용 소재·부품 중 핵심소재인 석영유리(Quartz Glass) 관련 기술 교류회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현재 국내 석영유리 생태계는 원료·소재 부문의 일부 국산화를 통해 기술 자립화의 성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는 상황으로, 이번 기술교류회에 참석한 산학연의 다양한 의견 교환을 통해 앞으로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술교류회는 한국세라믹연합회 세라믹산업협력단, 경북·구미반도체특화단지추진단, 한국세라믹기술원이 공동 주최하고, 국립금오공과대학교 국립대학육성사업 지원으로 열렸다.
SK실트론, SK하이닉스, OCI, 고등기술연구원(IAE), KEIT(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 금오공대, GIST, 공주대, 한양대 등 석영유리 관련 다양한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합성석영유리 제조 ▷반도체공정용 석영유리 이슈 ▷쿼츠도가니 자립화 ▷6N급 이상 초고순도 합성 석영 과립 ▷방산용 석영유리 파이버 소개 등에 대한 발표 및 의견 공유가 이뤄졌다.
이현권 경북·구미반도체특화단지추진단장은 "이번 기술교류회를 통해 향후 반도체 관련 사업 추진을 위한 소통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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