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이후 처음으로 애스턴마틴이 AWS 파나텍 GT 월드 챌린지 최상위 부문으로 돌아왔다. 지난 주말 폴 리카르드 서킷에서 열린 시즌의 오프닝 라운드에는 애스턴마틴의 신형 GT3가 역대 가장 강력한 라인업으로 등장, 모터스포츠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컴투유 레이싱과 발켄호스트 모터스포츠, 두 명문 팀의 합류로 애스턴마틴 레이싱 파트너의 규모가 확대되었다. 컴투유 레이싱은 파나텍 GT 유럽 내구레이스컵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발켄호스트 모터스포츠는 2018년 스파 24시간 레이스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한 팀이다. 이러한 강력한 팀의 가세로 올 시즌 GT 월드 챌린지 시리즈 전 부문에 걸쳐 총 7대의 신형 밴티지 GT3가 출전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북미에서는 플라잉리자드 모터스포츠가 소노마 레이스웨이에서 열린 GT 월드 챌린지 아메리카의 첫 라운드에 신형 밴티지 GT3로 참가했다. 이로 인해 지난 주말 전 세계에서 총 8대의 신형 밴티지 GT3가 경주에 참여하게 되었다.
애스턴마틴 내구 모터스포츠 부문 책임자 아담 카터는 새로운 및 기존 파트너 팀 모두가 신형 밴티지 GT3에 대한 기대를 표하며, 이는 신형 밴티지 GT3가 유럽은 물론 다양한 지역에서 GT 월드 챌린지에 출전할 가능성을 갖추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FIA 월드 내구 챔피언십과 IMSA 웨더테크 스포츠카 챔피언십을 통해 이미 가능성을 보여준 신형 밴티지는 애스턴마틴의 가장 경쟁력 있는 GT3 차량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컵 부문에는 마르코 소렌센과 니키 씸이 이끄는 컴투유 레이싱이 참가했으며, 실버컵과 브론즈컵 부문에서도 각각의 선수들이 경쟁을 펼쳤다. 발켄호스트 모터스포츠 역시 데이비드 피타드, 엔히크 샤베스, 로스 건 등의 선수로 구성된 인상적인 라인업으로 프로컵에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GT4 유러피언 시리즈와 피렐리 GT4 아메리카 챔피언십에서도 애스턴마틴은 강력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지난 주말, SRO 모터스포츠 그룹이 운영하는 주요 시리즈에서 최소 24대의 애스턴마틴 밴티지가 참가함으로써 이 브랜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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