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이 10일 오전 10시 30분 대구 달성군 유가읍 비슬초등학교에 마련된 유가읍 제3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쳤다.
이날 박 대통령은 남색 재킷에 청바지를 입고 운동화를 신는 등 가벼운 차림으로 투표소에 들어갔다.
박 전 대통령은 투표 후 취재진을 향해 "국민 여러분께서 꼭 투표에 참여하셔서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셨으면 합니다"라며 짧은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어 "보수의 위기라는 말이 있다"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았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은 지난 3월 26일 사저에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난 이후 별다른 외부 일정을 잡지 않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윤석열 '탄핵소추안' 초안 공개…조국 "尹 정권 조기 종식"
尹 회견때 무슨 사과인지 묻는 기자에 대통령실 "무례하다"
"고의로 카드뮴 유출" 혐의 영풍 석포제련소 전현직 임직원 1심 무죄
유승민 "이재명 유죄, 국민이 尹 부부는 떳떳하냐 묻는다…정신 차려라"
대구 수성못 명물 오리배 사라졌다…농어촌공사, 세금부담에 운영 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