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검역본부, 구제역 정밀진단기관 전문성 향상 교육 실시

차세대 구제역 현장 분자 진단법 실습 진행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시도 정밀진단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구제역 정밀진단기관 전문성 향상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제공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시도 정밀진단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구제역 정밀진단기관 전문성 향상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제공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4~5일 본부 생물안전연구동 국제회의실에서 시도 정밀진단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상반기 구제역 정밀진단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12개 시도 정밀진단기관 19명이 참석했으며 ▷구제역 방역 및 관련 규정 ▷구제역 정밀진단 실무 ▷구제역 임상증상 및 구제역 유사 질병 감별 ▷구제역 항원 검사법 이론 및 실습 ▷구제역 항체 검사법 이론 및 실습 등을 심도 있게 다뤘고, 구제역 정밀진단 현장에서 겪는 여려움을 공유했다.

특히 구제역 항원 검사 실습 교육에서는 구제역진단과에서 개발한 차세대 구제역 현장 분자 진단법의 실습을 진행했다.

해당 진단법은 기존에 최종 확진까지 24시간이 걸리던 구제역 혈청형 감별 진단을 2시간 이내로 단축한 것으로, 향후 신속한 구제역 방역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완 검역본부 구제역진단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시도 구제역 정밀진단기관 담당자들의 현장 이해도와 구제역 진단 능력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내실있는 교육으로 구제역 발생 시 신속, 정확히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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