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연 당선인(국민의힘·경산)은 11일 오전 경산시 중방동 경산오거리 캠프 앞에서 당선 인사를 했다.
조 당선인은 배한철 선대위원장(경북도의회 의장)과 국민의힘 소속 지방의원 등과 함께 충혼탑 참배를 마친 뒤 조현일 경산시장을 만났다. 경산노인회를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큰절을 하면서 감사의 표시를 했다.
조 당선인은 이날 오후에는 유세차량에 탑승해 경산 지역을 돌며 성원해 준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어 감사를 표하며 당선 인사를 했다.
조 당선인은 "이번 선거를 통해 경산의 변화와 새로운 정치를 바라는 시민들의 절실한 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더욱 겸손하게 국민을 섬기는 일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뛰겠다. 시민들께 약속한 미래 반도체 수도 경산, 교육특별시 경산을 만드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회의원 무노동 무임금을 실현하고 불체포특권 금지 등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등 정치를 혁신하는데 앞장 서겠다"고 다짐했다.
조 당선인은 또 "늘 시민 곁에서 함께하겠다. 더 낮은 자세로, 더 겸손하게 뛰겠다"고 했다.
한편 22대 총선 대구·경북 최대 격전지인 경산 선거구에서 국민의힘 조지연 후보가 6만2411(43.43%)를 득표해 박근혜 정부 경제부총리를 역임한 4선의 최경환 무소속 후보를 1천665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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