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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취업자 17만명대 증가…37개월 만에 증가폭 최소

통계청 3월 고용동향 발표

26일 오후 인천 남동구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열린
26일 오후 인천 남동구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열린 '2024 인천공기업·우수기업 청년취업설명회'를 찾은 취준생들이 참가업체 부스에서 상담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3월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17만3천명 증가했다. 취업자가 감소한 2021년 2워 이후 37개월 만에 증가폭이 가장 작았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천839만6천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17만3천명 증가했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이 23만3천명 늘어 일자리 증가세를 주도했다. 30대는 9만1천명, 50대는 5만9천명 증가했다. 반면, 20대와 40대는 각각 9만7천명, 7만9천명 감소했다.

산업별로는 전문과학및기술서비스업(9만8천명), 정보통신업(6만7천명), 운수및창고업(5만8천명)이 증가했다. 제조업 취업자도 4만9천명 증가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2.4%로 전년 동월 대비 0.2%포인트(p) 상승했다.

실업률은 50대와 60세이상에서 상승해 전년 동월 대비 0.1%p 상승한 3.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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