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헌수 사진전 '따뜻함 차가움 그리고…'가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대구시립남부도서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 그는 평면 사진 22점, 설치작품 1점을 선보이며, 작품을 통해 생명의 신성함과 야성의 경계를 넘어 자연의 따뜻함과 차가움의 이원적 관계를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작가는 "자연은 신성과 야성이 공존한다. 우리는 이번 팬데믹으로 자연의 야성을 경험했다"며 "자연을 파괴한다면 야성이 돌아오고, 자연을 공유하고 관심을 갖는다면 신성함이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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