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첫 선을 보이며 큰 호응을 받았던 아양아트센트의 기획공연 '더 페스타 : 3보컬리스트'가 한층 업그레이드 된 라인업으로 관객들을 맞이한다. 24일(금) 오후 7시 30분 아양아트센터 아양홀 무대에서 펼쳐질 이번 '더 페스타 : 3보컬리스트' 공연에는 김태우, 소냐, 리사 등 가창력으로 한국 가요계와 뮤지컬계를 주름잡는 최고의 가수와 함께 크로스오버싱어 진정훈 등이 출연해 가요, 뮤지컬 넘버, 영화 OST 등 대중들에게 친숙한 히트곡들을 선보인다.
김태우는 1세대 아이돌 그룹 '지오디(god)'의 메인보컬로 아이돌 출신 중에서 손꼽히는 뛰어난 가창력을 가졌다고 평가받는 가수이다. 1999년 1월 데뷔한 god는 2018년 데뷔 20주년 콘서트를 여는 등 국민 그룹으로서 최근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그의 대표곡 '사랑비'와 'High High',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등을 관객들에게 선사하며 김태우만의 감미로운 소울을 관객들에게 보여줄 예정이다.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 소냐는 1999년 'SONYA ALL BEST' 1집 앨범을 시작으로 데뷔한 이후 2000년 뮤지컬 '페임(FEIM)'으로 뮤지컬계에 첫 발을 내디뎠다. 이후 '지킬 앤 하이드' 등 대형 뮤지컬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입지를 다져갔으며, 제10회 한국 뮤지컬 대상 여자신인상, 제23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뮤지컬 부문 여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편안하면서도 호소력있는 그녀의 목소리는 듣는이의 마음까지 울리며 '최고의 디바'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뛰어난 가창력과 폭발적 음색의 리사는 2003년 가수로 데뷔한 이후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지킬 앤 하이드', '영웅', '광화문연가' 등 수많은 작품에서 독보적인 카리스마로 청중을 압도하는 보컬과 연기를 선보이는 국내 정상급 뮤지컬 배우이다. 또한 MBC '복면가왕' 우승과 JTBC '싱어게인'에 출연하는 등 대중과 친밀도를 높이며 가수로서의 입지도 함께 공고히 하고 있다.
'더 페스타 : 3보컬리스트'에서는 파워풀한 감성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영화 타이타닉의 주제가 'My heart will go on', 영화 미녀는 괴로워에 삽입된 '마리아(Maria)' 등을 소냐가 들려준다. 또 리사는 뮤지컬 넘버 '어서 돌아와 여기 멘덜리로'를 비롯해 '케이 팝(K-Pop) 메들리' 등을 통해 폭발적이고 감미로운 음색을 관객에게 선사한다.
이들은 또 솔로 무대 뿐만 아니라 듀엣 무대, 관객과의 이벤트 등 다양한 콘셉트로 무대를 꾸민다. 그리고 피날레를 전 출연진이 함께하는 특별무대로 장식한다.
이외에도 크로스오버 싱어 진정훈의 진행과 노래로 자연스런 공연을 연출하고 앙상블 '꾼남꾼녀'와 '지노밴드'가 함께해 역동적인 안무와 라이브 연주로 이번 공연을 더욱 화려하고 풍성하게 만들것으로 기대한다. R석 5만, S석 3만원.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문의 053-230-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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