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두혁 계명대 무용전공 교수가 이끄는 '최댄스컴퍼니'의 올 상반기 정기공연이 오는 21일 오후 6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펼쳐진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동시대 무용지원 사업으로 마련된 공연으로, '따뜻함으로부터 호흡을 가다듬어 보는 고군분투의 버전'이란 이름으로 무대에 올려진다. 숨 가쁘게 살아가는 현실의 삶 이야기를 무용수 80명의 춤의 향연과 피아노 트리오의 라이브 연주로 풀어낼 예정이다.
공연은 베토벤의 음악에서 각각의 솔로가 모인 춤으로 시작해 편안한 움직임과 극적 이미지의 전체 장면으로 이어진다. 다채로운 조명과 화려한 무대 세트도 불거리다.
최두혁 최댄스컴퍼니 대표는 "힘들고 복잡한 우리네 삶이지만 공연을 통해 여유와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전석 무료. 문의 010-4144-5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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