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방짜유기박물관, 17일 어린이를 위한 국악 마당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국악 연주, 한국무용 등 마련

찾아가는 공연 배너.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찾아가는 공연 배너.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대구방짜유기박물관은 17일 오전 11시 박물관 1층 재현실에서 '4월, 어린이를 위한 국악 마당' 문화 공연을 개최한다.

공연에는 대구시립국악단 단원들(정유정, 권율과, 허정민, 전소이, 이아름, 박필구, 곽나연)이 출연해 '아리랑', '정읍사', '섬집아기' 등 국악기 독주와 '문어의 꿈', '밤양갱' 등 국악기 합주, 그리고 한국무용 등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화창한 봄날 국립공원 팔공산 기슭의 방짜유기박물관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전국 유일의 방짜유기 전문 박물관인 대구방짜유기박물관에서 방짜유기로 제작된 타악기가 연주되는 공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의 단체 방문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한편, 대구방짜유기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는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을 기념 기획 전시 '팔공산을 기억하고 기록하다Ⅱ가 오는 7월 14일까지 개최된다. 전시에서는 팔공산의 역사 문화와 어반스케쳐스 대구 작가들이 팔공산의 사계절을 담은 기록화를 감상할 수 있다. 문의 053-606-6175.

방짜유기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2024년
방짜유기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2024년 '팔공산을 기억하고 기록하다II' 기획전시 관람 모습.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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