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의 대표적 모범사례인 '꼬마도령의 놀이터 묵계서원' 프로그램이 '사계절 놀이터'로 확대 개편한다.
경북 안동시 길안면 묵계서원에서 진행하는 '사계절 놀이터'는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의 하나로 문화재청, 경북도, 안동시가 주최하고 (사)미래문화재단이 주관한다.
기존 '꼬마도령의 놀이터 묵계서원'을 확장한 프로그램으로, 5세 어린이의 바람직한 정서 함양과 전통문화에 대한 흥미 유발을 위한 체험, 창작, 놀이 위주로 진행하는 특화 프로그램이다.
'사계절 놀이터'는 오는 11월 26일까지 7·8월을 제외하고 매월 둘째, 넷째 주 화요일 묵계서원에서 진행한다.
전래놀이, 전통음악 체험, 미술놀이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묵계서원을 놀이터처럼 친근한 공간으로 인식시키고, 문화유산을 자연스럽게 학습시킨다.
특히 올해는 사계절 놀이터 안에 '만휴정 나들이'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아이들의 신체 발달을 위해 서원 내에서 진행하던 것을 활동 반경을 넓혀 새롭게 기획했다.
미래문화재단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동안 어린이 안전을 위해 일반 관람객의 입장을 제한할 수 있으니 양해 바라며, 5세 어린이뿐만 아니라 청소년, 가족과 단체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약 9년 간 지속해 온 문화유산 활용사업인 만큼 오랜 시간 쌓아온 내공과 전문 강사진의 협력을 통해 알차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올해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했다.
자세한 사항은 (사)미래문화재단에 전화(☎054-841-2433) 또는 이메일(gbculture@hanmail.net)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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