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양군, 지역특화식품 개발활성화 교육 시행

'봄을 알리는 산채' 주제… 영양군우리음식연구회 대상 진행
조용완 소장 "지역 식재료로 매력있는 퓨전요리 탄생하길 기대"

경북 영양군우리음식연구회원들이 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 지역특화식품 개발활성화 교육에 참여해 지역 특산물인 산나물을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음식에 대해 논의하며 실습하고 있다. 영양군 제공
경북 영양군우리음식연구회원들이 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 지역특화식품 개발활성화 교육에 참여해 지역 특산물인 산나물을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음식에 대해 논의하며 실습하고 있다. 영양군 제공

경북 영양군은 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영양군우리음식연구회 회원을 대상으로 지역특화식품개발활성화 교육을 5회에 걸쳐 시행 중이다.

영양군우리음식연구회는 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관내 여성 학습단체로 영양지역의 다양한 농산물을 활용한 교육을 통해 지역 향토 음식과 특화 음식 연구·개발에 힘쓰고 있다. 또 교육 등의 혜택을 나눔 행사 등의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노력하는 단체다.

이번 교육은 '봄을 알리는 산채'라는 주제로 지역의 산나물을 한식만이 아닌 다른 나라 음식들에도 적용해 봄으로써 산나물의 다양한 활용법과 최신 트랜드에 맞는 산나물 요리를 개발하고자 마련됐다.

조용완 영양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요즘 각 나라의 대표 음식은 국경을 넘어 '퓨전'이라는 이름으로 사랑받고 있다"며 "이에 발맞춰 우리의 식재료를 외국 음식에 적용해 봄으로써 또 다른 매력의 퓨전요리로 지역성이 드러나는 특별한 메뉴를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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