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산시 생생국가유산사업 5~10월 운영

임당유적 홍보 위해 '압독국 미래를 만나 영원불멸을 꿈꾸다' 운영

경산시가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경산시가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압독국, 미래를 만나 영원불멸을 꿈꾸다' 사업을 5월부터 10월까지 실시한다. 사진은 지난해 고분군 탐방 장면.

경북 경산시가 압독국 문화유산인 사적 제516호인 경산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을 다루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압독국, 미래를 만나 영원불멸을 꿈꾸다' 사업을 5월부터 10월까지 실시한다.

이 사업은 문화재청의 우리 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생생국가유산사업) 부문에 4년 연속 선정돼 집중 육성형 생생국가유산사업으로 이어가는 것이다.

생생국가유산사업은 남녀노소 누구나 우리의 역사와 전통을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각 지역의 문화유산을 발굴하고 그 안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와 의미들을 담아낸 문화프로그램이다.

올해 경산시 생생국가유산사업 '압독국, 미래를 만나 영원불멸을 꿈꾸다'는 경산지역 고대왕국인 압독국의 문화유산인 임당유적과 스마트 콘텐츠를 융복합해 실감 나는 체험과 흥미로운 교육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올해는 ▷찬란한 압독은 고분 속에 피어나고 ▷도전! 압독국 마인크래프트로 상상하기 ▷압량 문화 탐방대 압독과 임당유적을 만나다 등 3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도전! 압독국 마인크래프트로 상상하기' 프로그램은 6~7월(총 4회) 영남대박물관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체험활동을 한다.

'찬란한 압독은 고분 속에 피어나고'와 '압량 문화 탐방대 압독과 임당유적을 만나다' 프로그램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업사이클링 체험 키트를 제공하고 문화유산 탐방과 연계한 플로깅 프로그램을 펼친다.

자세한 사항은 2024 경산시 생생국가유산사업 홈페이지(https://gsvivid.modoo.at/)를 참조하면 된다.

최주원 경산박물관장은 "경산시의 대표적인 문화자산인 압독국 문화유산의 가치를 미래세대를 위한 체험활동과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지역문화의 발전과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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