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태아와 산모 위한 특별한 음악 선물 '달성보따리'

달성군 거주 임산부·산모, 2024년 신생아·전입세대 대상

지난해 산모들을 위해 진행된 힐링콘서트 모습. 달성문화재단 제공
지난해 산모들을 위해 진행된 힐링콘서트 모습. 달성문화재단 제공

달성문화도시센터는 달성문화도시의 비전인 '호혜로움'을 실천하기 위해 달성군민과 미래 달성 군민들을 포용하고 환대하는 '달성보따리'사업을 펼친다고 22일 밝혔다.

'달성보따리'사업은 문화도시답게 문화적 선물을 주고 받으며 달성만의 혜택을 달성군민과 나눈다는 의미다. 태아와 산모를 위한 음악 선물, 달성군 거주 임산부 및 산모와 2024년 신생아, 전입세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먼저 달성군 내 행복한병원 및 로즈맘산후조리원을 방문해 오는 24일부터 11월까지 '산모 힐링 음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생기는 스트레스를 잠시나마 해소 할 수 있는 기회로 마련된 힐링 음악회 공연은 사회적 기업인 한국 유일 오페라 전문 '디오 오케스트라' 팀과 지역에서 활동하는 '앙상블 더 카포' 팀으로 구성된다.

지난해 산모들을 위해 진행된 힐링콘서트 모습. 달성문화재단 제공
지난해 산모들을 위해 진행된 힐링콘서트 모습. 달성문화재단 제공

또 달성군의 예비 주민들이 될 태아와 산모를 위해 선물을 제공한다. 산모와 신생아를 위해 애착 인형과 친환경 이유식 그릇 보따리가 준비돼 있다. 또 달성군 전입세대를 위해서는 친환경적 생활을 할 수 있는 키트가 제공 된다.

임산부 및 산모 보따리, 태어난 신생아 보따리, 전입한세대 보따리 중 해당하는 유형에 신청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보따리를 받을 수 있다. 임산부 및 산모를 위한 보따리와 신생아를 위한 보따리는 중복 신청이 불가하나, 앞서 언급한 두 개의 보따리 중 하나와 달성군 전입세대 보따리는 중복 신청이 가능하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 사업을 통해 미약하나마 달성군의 정주 여건이 개선되고 출산율을 높일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문의 053-668-4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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