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2024년 지역특화형 비자 전환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비자전환을 원하는 우수 외국인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일정 자격을 갖춘 우수 외국인과 외국국적 동포에게 지역 거주와 취업을 조건으로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제도다.
법무부가 요구하는 일정한 자격(전문학사 이상, 소득 등)을 갖춘 외국인과 외국국적 동포에게 인구감소지역 거주와 취업을 조건으로 지역특화형 비자(F-2-R, F-4-R)를 발급한다.
지역특화형 우수인재 비자(F-2-R) 경우 토픽 3급 이상의 한국어 능력이 필수며, 국내 전문학사 이상의 학력 또는 국민 1인당 소득(GNI) 70% 이상의 조건이 필요하다.
지역우수인재 비자 전환 시 장기 체류할 수 있고 동반가족(배우자, 자녀) 초청이 허용되며, 배우자의 취업도 가능하다.
안동시는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참여 외국인 135명을 오는 9월까지 신청받고, 이들 외국인을 고용할 참여기업을 함께 모집하고 있다.
또 사업 참여 우수 외국인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정착지원금 월 20만 원을 6개월간 지원하고, 외국인 자녀 어린이집 보육료도 지원할 예정이다
박재성 안동시 지방시대정책실장은 "저출생으로 인한 지역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고, 고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 구인난 해소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라며 "지역기업과 우수 외국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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