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조국, 지지자 보낸 돼지저금통에 "찡하다…당 대표로서 5천만원 특별당비 납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페이스북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페이스북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솔선수범'으로 거액의 당비를 납부하고 한 지지자의 '돼지저금통' 당비 납부 사례도 알리며 지지자들에게 당비 납부를 독려했다.

조국 대표는 21일 오전 8시 16분쯤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당 대표로서 5,000만 원을 조국혁신당 특별당비로 납부했다"면서 "당원 동지 여러분께서는 CMS 자동이체 사이트가 새로 개설되었으니 가입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온라인을 통한 당비 납부 방법을 설명했다.

이어 게시물에 붙인 한 돼지저금통 사진에 대한 설명도 곁들였다.

그는 "사진은 여주 시민께서 당사로 보내주신 돼지저금통이다. 찡했다"고 소감을 밝히면서 "허투루 쓰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사진 속 돼지저금통에는 '이 작은 동전들이 무소불위의 검찰독재권력을 향한 짱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기 몇 장의 지폐라도 무너져가는 민주주의 가치를 되살리는 불쏘시개로 쓰이기를 희망합니다. 힘내세요! 2024.3.16. 어느 여주시민이 드립니다.'라고 적혀있다.

조국 대표의 이번 5천만원 당비 납부 계기를 만든 사례가 아닌지에도 시선이 향한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페이스북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페이스북

글 말미에서 조국 대표는 "당원 동지 여러분의 당비 납부가 당 활동의 활력을 높이고 반경을 넓힌다. 대단히 감사하다"면서 다시 돼지저금통 당비 납부를 한 지지자를 언급, "돼지저금통을 보내 주신 시민께서는 당으로 연락주시길 바란다. 후원금 처리를 해야한다"고 연락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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