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날인 지난 20일, 팔공산에 위치한 '더불어복지재단'에서 개최한 2024년 장애인의 날 맞이 축제에서 미스트롯3 출신 가수 곽지은이 대구시립국악단 출신 어머니와 함께 따뜻한 재능 기부로 공연을 펼치고 출연료 전액을 기부했다.
가수 곽지은은 작년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절찬리에 방영한 미스트롯3에서 최종본선 탑10에 올라 최종 9위를 차지했다. 그녀는 '더불어복지재단'의 축제에 그녀의 어머니인 전 대구시립예술단 출신 해금연주자 고윤정 씨와 함께 재능기부로 공연을 펼쳤다. 두 모녀의 공연은 축제를 보러온 400여 명의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후원자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곽 씨는 "외할머니가 시각장애를 앓고 계셔서 장애인 분들과 장애인 가족 분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안다"며 "뜻깊은 축제에 1순위로 초청받고 재능기부를 할 수 있어 오히려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여러 장애인복지재단 축제와 공연에 출연할 기회를 많이 갖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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