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60대 절도 피의자, 구속 수사중 경찰 유치장서 숨져

경찰, 정확한 사망 경위 파악중
전날 오후 4시 47분쯤 유치장서 의식 불분명한 상태로 발견

구미경찰서 전경. 구미경찰서 제공
구미경찰서 전경. 구미경찰서 제공

경찰에서 절도 혐의로 조사받던 60대 남성이 유치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2일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47분쯤 유치장에 수감돼 있던 A(63) 씨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의식이 불분명한 채로 발견됐다.

이를 발견한 당직 근무자가 심폐소생술을 시도한 뒤 구급대를 통해 A씨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전과 10범 이상인 A씨는 지난 17일 경찰에 절도혐의로 긴급체포 된 후 19일 구속됐다.

구미경찰서 관계자는 "당직 근무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