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공백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경북 봉화군에 신규 공중보건의사 7명(의과 2명, 한의과 4명, 치과 1명)이 배치돼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게 됐다.
봉화군은 올해는 의과 2명이 감소하면서 의료 공백이 발생, 법전·소천·명호·상운면보건지소와 물야·봉성·춘양·재산면보건지소로 2개 권역별로 나눠 월·수·금 주 3회와 화·목 주 2회 순회진료를 해왔다.
유동 인구가 많은 군 보건소와 오지 지역인 석포면보건지소는 순회진료를 상시 운영, 안정적인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근로환경 개선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봉화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박현국 봉화군수는 지난 18일 신규 공중보건의사들과 면담하고서 매년 줄어드는 공보의 와 의료계 파업에 따른 파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공보의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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