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미술전문도서관인 아트도서관이 아동도서 중심의 제2관을 24일 개관했다.
제2관은 4년 전 화재가 발생했던 수성구 만촌동 기존 아트도서관을 리모델링했으며, 가창의 제1관처럼 도서관과 갤러리, 북카페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쓰일 예정이다.
또한 제2관은 아동 도서 중심으로 1만5천여 권의 책을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허두환 아트도서관 관장은 "개인이 도서관을 운영하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미래 세대에 물려줄 가치가 있다는 신념으로 도서 보존의 의지를 놓지 않겠다"며 "많은 시민들이 찾는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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