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예능인 조세호가 올해 10월 20일 결혼한다. 올해 초 그는 9세 연하 일반인 연인과 결혼을 전제로 1년가량 교제해왔다고 밝힌 바 있다.
25일 방송가에 따르면 조세호는 전날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녹화 현장에서 결혼 예정일을 밝혔다.
'유퀴즈' 공식 SNS에 올라온 영상에서 조세호는 "날이 잡혔다. 10월 20일"이라며 "태어나서 처음 결혼하는 거라 정말 많이 떨리고 잘 준비하고 싶다"고 말했다.
결혼식 장소는 장충동 서울신라호텔로 알려졌으며, 사회는 절친인 남창희가 맡을 예정이다.
조세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 너무나 감사드리고, 아침부터 축하 꽃다발과 함께해 준 우리 유퀴즈팀 감사하다"고 했다. 또 "소중한 사람과 함께 결혼식 잘 준비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1982년생인 조세호는 2001년 SBS 공채 6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오랫동안 '양배추'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다가 공익근무요원 복무를 마친 이후인 2011년부터는 본명인 조세호로 활동하고 있다.
2018년에는 '해피투게더'로 KBS 연예대상 토크쇼 부문 우수상을, 2019년에는 '언니네 살롱'과 '놀면 뭐하니'로 MBC 방송연예대상 뮤직·토크 부문 남자 우수상을 받았다. 현재는 '유퀴즈'와 ENA 예능 '찐팬구역' 등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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