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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의회,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경북 지정 촉구' 성명

25일, 지방소멸 방지·지역 균형발전 핵심모델 만들어야

안동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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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의회는 25일 윤석열 정부의 진정한 지방시대, 균형발전 3.0시대의 시작과 출발을 위해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경북 지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시의회는 "안동의 바이오 백신산업 특화단지를 통해 지방 소멸을 막고 지역 균형발전의 핵심모델을 만들어야 한다"며 "정부는 균형 잡힌 지방 발전이 대한민국을 더 대한민국답게 만들 것이라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안동의 바이오 백신산업 특화단지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안동시민들도 균형 잡힌 지방발전으로 대한민국을 더 대한민국답게 만들자는 것이라 강조했다.

안동시의회는 성명서에서 "그동안 안동시는 백신 개발기술부터 제조 및 인력양성에 이르기까지 바이오·백신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최고의 입지와 경쟁력을 다져왔다"고 밝혔다.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경북바이오연구원(GIB), 국제백신연구소(IVI) 안동분원 등 바이오와 백신 관련 클러스터를 조성해 대한민국 바이오산업 육성의 한 축을 담당해 온 점을 강조했다.

특히, 백신전문인력 육성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지역 3개 대학교에 바이오 관련 학과를 신설해 백신산업 육성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 가동 중인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과 SK플라즈마㈜는 코로나백신과 혈액제제 의약품 생산기업으로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음을 밝혔다.

안동시의회는 "세포배양 기반 백신 개발을 중심으로 차세대 미래기술인 세포‧유전자 치료제 기술 확장을 통한 전국 유일의 특화단지 조성으로 젊은 인재 유입과 안동형 일자리 창출, 국가경쟁력 강화로 안동경제의 재도약을 희망한다"며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경북 바이오·백신 특화단지'로 지정하라"고 촉구했다.

권기익 안동시의회 의장은 "16만 안동시민과 함께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균형 발전을 고대하며, 행·재정적인 모든 사안에 대해 전폭적인 지원과 협조를 약속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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