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제6회 대한민국선비대상' 수상자로 신해진(64) 전남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신 수상자는 그동안 학술연구를 통한 학문적 성과와 사회적 기여를 통해 현대적 의미의 선비정신을 모범적으로 계승했다.
그는 왜란과 호란, 명나라, 후금 관련 등 66권의 실기 역주서 발간해 17세기 민족 수난기에 효(孝), 충(忠), 예(禮), 신(信), 경(敬), 성(誠) 정신의 실천적 측면을 이해하고, 선조들이 겪은 내적 갈등과 도덕적 선택, 사회적 책임감을 통해 선비들이 어떻게 유교적 이상을 지켜 왔는지 밝혀 낸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위기지학(爲己之學, 참된 나다움을 밝히기 위한 공부)의 태도로 80편의 국‧한문 소설을 번역, 과거와 현재의 소통, 인문가치의 대중적 확산 등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았다.
대한민국 선비대상은 영주시가 지난 2018년 5월, 전국 최초로 조례를 제정, 선비정신 선양 학술연구, 선비사상 구현, 선비정신 실천 등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에 주는 상이다.
시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두 달간 후보자 공모를 통해 모집한 후보를 대상으로 선비대상 운영위원회(위원장 정세근)가 서류 심사와 현지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시상은 다음달 4일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개막식에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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