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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문체부 ‘국제회의 복합지구 활성화 사업’ 2년 연속 선정

국비 3억8000만 원 확보

경주 화백컨벤션센터 전경. 매일신문 DB
경주 화백컨벤션센터 전경. 매일신문 DB

경북 경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 '국제회의 복합지구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2연 연속 선정됐다. 국비 3억8천만원을 지원받는다.

29일 경주시에 따르면 앞서 지난 2022년 12월 경주 화백컨벤션센터를 포함한 보문관광단지 일원 178만㎡가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지정됐다. 문체부는 국제회의 복합지구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해당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사업을 통해 공간 활용 및 기반 조성, 집적시설 확충 등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올해 총 사업비 7억6천만원을 들여 경주 국제회의 복합지구 활성화 사업에 나선다.

▷지역특화산업과 연계한 비즈니스 네트워킹 활성화 ▷집적시설 지원을 통한 협력마케팅 ▷첨단기술을 활용한 환경 개선 및 교통 접근성 강화 ▷지역 특화 콘텐츠를 활용한 브랜드 활성화 등 4개 사업을 통해 전시복합산업(MICE) 인프라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형 글로벌 국제회의 도시'로의 도약과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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