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올해 1월1일 기준 개별주택(단독·다가구 등) 43만2천여호에 대한 가격을 29일 공시했다.
올해 경북의 개별 주택가격은 지난해 대비 평균 0.5% 상승했다. 특히, 올해는 일제히 하락했던 지난해와 달리 22개 전 시·군에서 모두 개별주택 가격이 상승했다.
시·군별로는 울릉군의 상승폭이 2.71%로 가장 컸고, 의성(1.02%), 청송(0.90%), 영덕(0.90%) 순이다.
도내 가격이 가장 높은 단독주택은 포항 북구 여남동 단독주택으로 12억9천600만원이며, 가격이 가장 낮은 주택은 의성군 사곡면 양지리 소재 단독주택으로 117만원이었다.
결정·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와 해당 주택 소재 시·군 홈페이지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 및 이해 관계인은 4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시·군 세무부서를 방문해 이의신청할 수 있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개별주택가격에 대해서는 인근 주택 및 비교표준 주택과의 가격 균형이 이뤄졌는지 재조사한 뒤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시·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오는 6월 27일 조정 공시한다.
공시 결과는 이의신청자에게 개별 통지한다.
박시홍 경북도 세정담당관은 "개별주택가격은 지방세, 국세 및 각종 조세 부과 기준이 되는 중요한 자료인 만큼 주택소유자 및 이해 관계인은 주택가격의 적정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관심을 갖고 열람해 달라"고 했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정진호의 매일내일(每日來日)] 3·1절에 돌아보는 극우 기독교 출현 연대기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김세환 "아들 잘 부탁"…선관위, 면접위원까지 교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