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공동체가 지역 특색을 지닌 관광 사업체를 창업, 경영하는 '관광두레 사업'을 활성화하고자 의성군과 한국관광공사가 손을 맞잡았다.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29일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지사장 이국희)와 업무협약을 맺고 관광두레 사업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관광두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민 주도형 관광산업 모델을 구축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주민들이 스스로 공동체를 구성하고 역량에 맞는 관광 사업을 지속적으로 경영할 수 있도록 육성 지원하는 게 골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의성군은 관광두레PD의 활동을 지원하고 관광두레 사업과 관련한 행정 지원 및 홍보를 맡게 된다.
한국관광공사는 관광두레PD 인력 및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한편, 주민 사업체 발굴 및 창업, 육성 등에 나설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 후에는 의성군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주민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두레 사업에 대한 설명과 지역 진단자료 보고, 주민사업체 공모 등에 대한 안내가 진행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생활관광이 발전하려면 지역 관광의 역량을 결집하고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관광두레사업이 지역 관광에 활기를 불어넣고 관광객 유입으로 소득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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