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구가 작은 포메라니안이 순찰대원으로 활동하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이 폭발하고 있다.
30일 서울 성동구 등에 따르면 '호두'라는 이름의 포메라니안 견종은 성동구에서 반려견 순찰대로 활동하고 있다.
반려견 순찰대는 주민이 반려견과 함께 동네를 산책하며 위험 요소들을 발견해 신고하는 자율 방범 활동이다. 지난 2022년 서울 9개 자치구에서 시범 시행됐다. 올해는 서울에서 총 1천424개팀이 순찰 활동에 나서고 있다.
호두의 활동이 화제가 되자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저 이런 거 혼자만 보는 매정한 사람이 아니다"며 호두의 활동 영상을 공개했다.
정 구청장은 "올해도 성동구 반려견 순찰대원들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며 "지난 주말엔 합동순찰에도 나섰다고 하니 그 활약이 벌써 기대된다. 길에서 반려견 순찰대 대원들을 마주하시면 반갑게 맞아 주시라"고 했다.
호두의 활동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너무 귀여워서 범죄 예방될 듯", "나쁜 짓 하려다가도 못 하겠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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