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술관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무료 입장, 체험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이벤트 '놀자, 뛰자, 웃자'를 진행한다.
우선 어린이날을 기념해 5~6일 양일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현재 대구미술관에서는 소장품 기획전 '회화적 지도읽기'와 인간과 자연의 공생을 이야기하는 '누구의 숲, 누구의 세계' 전시가 진행 중이다.
5일에는 미술관을 방문하는 어린이 동반 관람객이라면 ▷아프리카 댄스&워크숍(오후 1시·3시)과 ▷패브릭 포스터 체험(오후 1시부터 어린이 관람객 선착순 200명)을 별도의 예약 없이 즐길 수 있다.
아프리카 댄스와 워크숍을 선보일 '쿨레칸'은 2014년 현대무용가 엠마누엘 사누를 주축으로 결성된 아프리카 전문 공연 단체다. 2023 한·아프리카재단 아프리카데이, 광주건축비엔날레 광주폴리, 2018 평창 패럴림픽 컨퍼런스 개막식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쿨레칸은 아프리카 공연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춤, 노래, 문화를 함께 배우고 흥겹게 어울릴 수 있는 워크숍도 마련해 어린이와 부모들의 스트레스를 통쾌하게 풀어줄 예정이다.
패브릭 포스터 체험은 대구의 첫 번째 제로웨이스트샵을 오픈한 강민경 더커먼 대표와 함께 환경, 인간, 동물, 지구 등을 패브릭 위에 그려보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보자기, 스카프, 헤어 밴드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해볼 수도 있다.
6일에는 펀펀 키즈요가 프로그램이 열린다. 1일 2회 대상을 달리해 진행하는 키즈영어요가 프로그램은 아유르베다요가 강사인 메간(Megan) 등과 함께 한다. 오전 10시는 5~7세의 미취학 아동, 11시 30분에는 초등학생 각각 25팀(어린이 1명, 부모 1명이 1팀으로 구성)이 참여한다. 키즈 요가는 대구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약한 신청자에 한해 참여 가능하다.
또한 행사 참여 후 인스타그램에 #놀자뛰자웃자, #어린이날, #대구미술관 등을 해시태그하고 참여 사진을 공유하면, 이벤트 참여자 중 20명을 추첨해 미술관 기념품을 증정한다.
노중기 대구미술관 관장은 "상상력을 마음껏 키울 수 있는 미술관만의 특색 있는 어린이날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마음껏 웃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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