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최종보고회가 2일 오후 구미복합스포츠센터 2층에서 경상북도와 경상북도체육회, 구미시체육회, 각 추진반 및 유관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안전, 의료, 교통, 청소, 자원봉사, 도시미관 등 분야별 전반적인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하고 유관기관과 협조사항을 논의하는 등 대회 전반의 최종사항에 대해 다루었다.
지난 2년간 도민체전은 제60회 태풍 힌남노의 아픔, 제61회 울진 산불의 고통 속에서 도체의 분위기가 침체되었으나, 제62회 구미 도민체전은 도민화합과 축제의 한마당을 열 수 있는 대회로의 완벽한 준비 속에 성공 제전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개회식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사전 안전점검을 완료하였으며, 입·출차 동선 정비, 임시 주차장 확보, 셔틀버스 운행, 무대 구성 및 관람석 구분, 선수단 입장 대열 점검 등 세부적인 사항까지 논의하였다.
이번 체전에서는 8월 개최될 한·중·일주니어종합경기대회의 경북대표선발전도 함께 병행된다. 또한 전국체전 1차 대표선발전으로 운영하는 종목(배구 등)도 있어 시·군과 각 팀의 열띤 경쟁이 점쳐지고 있다.
'새희망 구미에서 하나되는 경북의 힘'이라는 구호 아래 열리는 이번 도민체전은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구미시민운동장 등 구미 일원에서 열리며, 22개 시·군 1만1천771명(임원 3천375, 선수 8천396)이 30개 종목에 참가한다.
김점두 경북체육회 회장은 "2년만에 열리는 이번 도민체전은 스포츠정신에 입각하여 페어플레이로 시·군간 경쟁이 아닌 진정한 도민화합·축제의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개최지를 비롯한 대회 관계자 모두가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