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학관은 5월 18일 이육사기념관(대구시 중구 중앙대로)에서 이육사 시인의 문학정신과 민족정신을 기리는 기념행사를 연다. 올해는 이육사 시인의 탄생 120주년, 순국 80주년을 맞는 해다.
기념행사는 '이육사를 되새기다'라는 주제로 '264 글쓰기 공모전'과 '이육사 시낭송대회' 등으로 진행된다.
264 글쓰기 공모전은 청소년부와 일반부(대학생 포함)로 나눠 실시된다. 이육사의 삶 및 문학 세계와 관련된 주제로 장르 상관없이 자유 형식으로 264자 이내 글을 대구문학관 에 제출하면 된다.
이육사 시낭송대회는 시민 중 사전 신청한 20명만 참여 가능하다. 이육사의 시 가운데 낭송시를 지정해 온라인으로 신청 접수하면 된다.
두 대회의 접수 및 신청은 오는 5월 15일까지이며, 수상자에게는 상장(대구문학관장)과 20만원 상당의 상품이 수여된다. 글쓰기 공모전은 청소년과 일반 각 3명씩 사전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고, 시낭송대회는 현장 심사를 통해 5명을 선정한다.
하청호 대구문학관장은 "지난해 11월 개관한 이육사기념관은 이육사 선생의 독립을 향한 강철 같은 신념과 문학, 그리고 대구를 중심으로 한 선생의 삶을 시민들과 함께 기리기 위해 설립됐다"며 "이번 행사는 이육사 선생의 생전 자취를 시민들과 함께 되돌아보기 위해 개최되는 만큼 많은 분들의 동참 기대한다"고 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구문학관 홈페이지(www.modl.or.kr)와 대구문학관 공식 블로그 및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53-426-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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