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진흥원 청년예술가 7기 연극) 부문 선정자인 정창윤 연출가의 작품 '인간이든 신이든'이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한울림 소극장에서 선보인다.
문예흥원의 청년예술가육성지원사업은 지역의 만 35세 이하 청년예술가 15명을 선정해 2년 연속 지원하는 것으로,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위해 재정과 멘토링, 공간,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정창윤 연출가는 2021년부터 극단 열혈단 대표 및 상임 연출을 맡고 있으며 연극 '3.3kg'을 시작으로 '( ) 김진수입니다', '너무 놀라지 마라' 등 인간 삶의 본질을 보여주는 작품을 연출했다.
연극 '인간이든 신이든'은 극단 열혈단에서 추진 중인 자체 제작 프로젝트 '극손실방지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성 작가 작품을 선정해 연극의 고유성과 실험적인 예술성을 관객에게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작품은 극이 담고 있는 신화적 요소와 신비한 세계관을 표현하며 인간의 이해와 사랑, 회복을 통해 관객에게 영혼을 치유하는 극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문예진흥원 7기 청년예술가 연기 분야 선정자인 김이수, 박지훈이 배우로 참여한다.
정창윤 연출가는 "희곡이 가지고 있는 신화적 요소와 문학적 표현을 연극이라는 매체로 실체화하기 위해 희랍극적인 요소을 가미했다"며 "신체적 표현과 시적 대사를 이용해 관객들과 소통할 것"이라고 했다.
예매 및 문의 010-7676-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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