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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맞아 108세 최고령 어르신 만난 경북 울진군…"카네이션으로 전하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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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들 직접 만든 카네이션 달아 드려

손병복 울진군수가 공무원들이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어르신들에게 달아 드리고 있다. 울진군 제공
손병복 울진군수가 공무원들이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어르신들에게 달아 드리고 있다.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은 7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최고령 노인가구(108세)와 지역 요양원을 찾아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를 했다.

이날 사용한 카네이션은 가정의 달 맞이 자원봉사의 하나로 울진군 250여 명의 공무원이 업사이클링 재료인 양말목으로 제작했다. 존경의 마음을 담아 메시지 카드도 함께 작성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젊은 시절 어르신들의 희생으로 우리나라가 이렇게 성장했다"며 "어려운 시절에도 자녀들을 잘 키워내신 것에 존경을 표하고 이제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노후를 보내시길 바라며, 올해 어버이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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