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8일 '지역산업활력펀드 2.0' 조성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충청남도, 전북특별자치도, 전라남도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역산업활력펀드는 비수도권 지역의 기술혁신기업 육성을 통한 지역 경제 체길 개선 및 성장기반 확충 지원 등을 위해 중앙·지방정부가 공동출자하는 펀드다.
펀드에는 산자부 R&D 전담은행 400억원을 비롯해 경북·전북·전남 각 50억원, 충남도 30억원 등과 민간자금 380억원 등 총 950억원 이상 조성을 목표로 한다.
주목적 투자 대상은 중소·중견기업으로, 투자일로부터 5년 내 산자부 R&D 수행경험 보유 기업에 대해 약정 총액의 20% 이상을 투자한다. 또 비수도권 소재기업의 연구개발 활동에는 약정 총액 60% 이상을 지자체 출자 금액의 2배수 이상 해당 지자체 기업에 투자한다.
경북도는 1조원 펀드 조성 계획을 세우고서 올해 1천250억원 이상을 조성해 G-star 밸리 내 혁신벤처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지난 3월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모태펀드 출자 공모에 600억원 이상 규모가 선정됐으며, 이번에 조성을 추진하는 지역산업활력펀드(1천억원)를 포함하면 현재 결성 총액은 1천600억원 규모다.
또 지난 4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에 선정된 지역엔젤투자허브가 다음달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경산지점에 구축되면 지역 내 극초기 스타트업 기업과 혁신벤처기업 등을 맞춤 지원할 수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우수한 스타트업 기업이 지역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게, 경북형 자생적 투자생태계 활성화에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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