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인 경북 예천의 '예천청단놀음'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대중화하기 위해 퍼포먼스 그룹 '애이요청단'을 결성한다.
예천군은 따르면 예천청단놀음의 퍼포먼스 그룹 애이요청단의 단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애이요청단은 예천군의 문화 역량 강화와 지역 문화인력 육성을 위한 특별 시책 사업으로, 예천박물관이 운영을 맡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25일까지이며, 총 15명을 선발한다. 지역 내 거주하는 중·고등학생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모집인원이 초과할 경우 오디션을 한다. 설명회 및 오디션은 다음달 2일 경북도청 신도내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선발된 단원은 전문가 교육과 외부 전문가의 자문을 받을 수 있다.
이들은 교육 등을 통해 퍼포먼스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예천청단놀음의 원형과 그 의미를 배우고 현대적 해석과 표현 방식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전통 문화유산의 계승과 발전을 위한 새로운 창의적 시도가 우리 지역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아 세계유산인 예천청단놀음이 현대인들에게도 사랑받는 문화유산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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