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갤러리 조앤 ‘작은 그림 큰 행복전’

5월 한달간…소품 50여 점 전시

남학호 작
남학호 작
박주현 작
박주현 작

갤러리 조앤(대구 수성구 달구벌대로 2606 120호)이 5월 한 달 간 중견·청년작가의 소품 50여 점을 소개하는 '작은 그림 큰 행복전'을 연다.

이번 전시에는 강선화, 김경희, 김나래, 김승완, 김시원, 김영대, 김예진, 김진섭, 남학호, 노애경, 류희국, 민경옥, 박주현, 배문기, 배영순, 배현숙, 서경희, 송자경, 신재순, 신학분, 오승아, 이영철, 이창효, 이천우, 진희, 최경수, 최애리, 최향숙, 한영수, 한창현 등 작가 30명의 작품 50여 점을 선보인다.

또한 갤러리 조앤이 오랜 기간 해외에서 수집한 유럽의 찻잔 세트를 특별 공개해, 시민들과 동서양 도자기에 대한 예술적 공감대도 나눈다. 이번 전시 방문객들에게는 매달 갤러리 조앤이 개최하는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 강연 초청 회원 자격도 부여한다.

신기화 갤러리 조앤 대표는 "이번 소품전은 그림은 좋아하지만 가격에 부담을 느껴온 사람들에게 50만~100만원 안팎의 가격으로 작가의 예술혼이 담긴 작품을 소장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그림은 비싸다는 인식 때문에 갤러리 문을 쉽게 열지 못했던 사람들에게 접근성을 높이고 미술 작품에 대한 친근성을 갖게 하고자 마련한 전시"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23일 오후 4시 30분에는 '봄날은 간다'라는 주제로 미술에 문학과 음악의 색깔을 입힌 인문학 강좌가 열릴 예정이다. 0507-1348-4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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