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젊은 예술가 리사이틀 시리즈-황요한 클라리넷 독주회

2024 수성르네상스프로젝트 음악 공연 시리즈

클라리네티스트 황요한. 수성문화재단 제공
클라리네티스트 황요한. 수성문화재단 제공

수성아트피아와 '젊은 예술가 리사이틀 시리즈'의 세 번째 공연 '황요한 클라리넷 독주회'가 23일 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소극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사)한국음악협회 대구광역시지회의 공동주관으로 진행하는 2024 수성르네상스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이다. 수성르네상스프로젝트는 수성아트피아가 지역 예술인 일자리 창출 및 지역민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사업으로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올해 수성르네상스프로젝트 음악 부문은 지역민들의 문화향유권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로비음악회 시리즈 '세상의 모든 음악', 순수예술 장르의 활성화를 위한 '해설이 있는 음악회', 지역 청년음악가 발굴·육성을 위한 '젊은 예술가 리사이틀 시리즈' 세 가지의 시리즈로 나눠 진행중이다.

그 중 '젊은 예술가 리사이틀 시리즈'는 지역 공공극장으로서 수성아트피아가 지역 청년 예술가들에게 무대의 기회를 제공하고 그들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무대다.

이번 무대를 꾸밀 은 계명대 음악공연예술대학 관현악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발무비에 국립음악원과 프랑스 무동 국립음악원에서 전문연주자과정 및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했다. 이후 대구시립교향악단, 경산시립교향악단, 대구국제오페라 오케스트라의 객원을 역임했으며, 대구문화재단 제5기 청년예술가 육성지원사업 아티스트로 선정되는 등 전문연주자로서 기반을 다졌다. 현재는 앙상블 노이슈타트, 앙상블 블랑슈의 멤버이자 대구클라리넷앙상블 단원, 노보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석 등 다양한 연주단체에서 연주하고 있으며, 계명대 음악대학과 경북예술고등학교에 출강하는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이번 공연은 클라리넷의 매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다섯명의 작곡가들의 곡들로 구성되었다. 코박스의 '마뉴엘 데 파야를 위한 오마주', '여러분에게 축복을', 생상스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가단조(Op. 28)', 거슈윈의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위한 랩소디 인 블루'를 피아노 김명현과 함께 연주한다. 그 후 마림바 박지혜와 함께하는 스반테 헨리슨의 '클라리넷과 마림바를 위한 오프 피스트 모음곡', 피아졸라의 '탱고의 역사 중 나이트클럽 1960'를 들려준다. 전석 2만원. 문의 053-668-1800.

황요환 클라리넷 리사이틀 포스터. 수성문화재단 제공
황요환 클라리넷 리사이틀 포스터. 수성문화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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